글로스퍼 암호화폐 '하이콘', 빗썸에 상장

2019-07-05 16:40

글로스퍼가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하이콘(HYCON)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콘은 1세대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에서 개발한 디지털 자산으로, 지난해 6월 메인넷을 오픈하고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지난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하이콘은 투명하고 공정한 상장 투표 커뮤니티인 픽썸 2라운드에 참가해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글로스퍼는 하이콘을 바탕으로 얻은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노원 지역화폐 발행, 암호화폐 거래소 솔루션, ICT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톡톡’, 블록체인 뮤직 플랫폼 ‘업뮤직’, 영등포구청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 2018 KISA 블록체인 시범사업 해양수산부 과제인 ‘블록체인 기반 컨테이너 부두간 반출입증 발급 시범사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스퍼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하이콘의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하이콘은 빗썸 외에 오케이엑스, 오케이엑스코리아, 코인제스트, 비트지 등 다른 암호화폐거래소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
 

[사진=글로스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