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폭염특보 발령시 각별한 주의 당부

2019-07-05 16:20

안산소방서 전경.[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특보 기준은 하루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 일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이에 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 발생을 대비하고자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2대의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정맥 주사세트 등 열손상 환자용 응급처치 물품 등을 비치해 신속한 출동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발생시 행동요령은 △ TV, 인터넷, 라디오 등 통해 무더위 기상상황 수시 확인 △ 술·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 물을 많이 마신다 △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 금지 △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 5℃ 내외 유지, 냉방병 예방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가벼운 증세가 있을 시 무더위 쉼터 등 이용이다.

한편 이 서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