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방향] 中企 2조5000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 신설

2019-07-03 09:10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로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한다.

정부는 3일 오전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이어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된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내놨다.

핵심기술 개발 및 공공실증을 통해 자율운행 자동차·선박 등 융합 신상품 사업화 촉진,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융합 제품·서비스 규제 해소에 나선다.

중장기 기술 로드맵 제시, 민관 합동 대형 R&D 추진을 통해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선제적 산업인프라에 투자한다.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공학교육 혁신방안 마련, 고난도 과제 도전 R&D를 확대한다. 제조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초대형 민간 펀드 조성 방안도 강구된다.

제조업 비전 및 전략에 기반한 미래 산업구조 전망을 바탕으로 업종별 혁신 대책을 시리즈로 마련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10대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대규모 선제적 투자로 국산화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민간투자도 적극 지원한다.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방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2조5000원 규모 특별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중장기 분야별 심층전략을 마련해 삶의 질, 생산성 등 우리 경제에 대한 비전과 정책방향 제시한다.

중장기 심층전략 논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중장기전략위원회 산하에 미래전략포럼 신설, 운영한다. 민간 연구기관, 대학 연구소, 학회 등과 미래연구 네트워크 를 구성하고,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