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3기 신도시 성공 지역주민과 소통통한 개발돼야"
2019-07-02 16:53
김 시장은 지난 1일 고양, 부천, 남양주, 과천 등 5개 단체장과 여의도에서 2차 만남을 가진 뒤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에는 실무국장과 같이 신도시 추진방향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지역주민이 요구한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5개 지자체장은 국책사업으로 강제 수용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원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을 현실화 해줄 것과 양도 소득세 감면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개발사업으로 이주가 불가피한 주민의 이주대책과 기업 이전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재정착 재고를 위해 先이주 및 後철거 원칙으로 정부에 사업추진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정부에서 발표한 광역교통개선 대책은 공공주택 입주시점 이전에 완료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할 수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자체 의견이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