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차익매물 영향...中·日 하루만에 혼조세

2019-07-02 16:16
닛케이 0.11%↑ 상하이종합지수 0.03%↓

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0포인트(0.11%) 상승한 21754.2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4.99포인트(0.31%) 올린 1589.84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한다는 소식에 상승하자 이날 일본 증시에서도 투심이 개선됐다. 다만 전날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 증시 역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3%) 하락한 3043.9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5.06포인트(0.16%) 상승한 9545.52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3시 9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66.14포인트 상승한 28900~28950포인트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홍콩 주권 중국 귀속 22주년 기념일 휴장에 따라 시황을 반영한 매수세가 뒤늦게 선행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