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미래먹거리 사업 더욱 힘차게 추진하겠다"
2019-07-01 18:28
민선 7기 출범 1년 맞아 성과 포부 밝혀
[사진=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시책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회의에서 강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1년을 점검하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먼저 “지난 1년은 4년 전 처음으로 시장으로 당선돼 시작한 일들을 튼튼히 다지고 나주시 행정이 나갈 방향을 세웠다”고 정리했다.
특히 “지난해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추진한 24개 기념사업은 나주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높였고 올해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선포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향한 담대한 걸음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한전공대 유치, 16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혁신도시 시즌1’ 마무리,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관련 공모사업 7건(1327억원 규모) 선정을 나주시 행정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시민과 대화의 폭을 넓히고, 나주시청 공직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해 민선 7기 공약 실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결실을 맺고 있는 사업은 더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힌전공대 설립을 지원하고 에너지 국가산단을 조성하는데 더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조 258억원 규모의 에너지수도 비전을 현실화하는데 집중하고 아동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로 지정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해 악취를 해소,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우뚝 서고,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12만 시민의 관심과 1000여 공직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