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엔화 약세
2019-07-01 15:38
엔·달러 환율 0.52% 상승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엔화가 약세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52% 오른 108.44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 가치와 엔·달러 환율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전쟁 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에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 지수가 2% 넘게 뛰었고 뉴욕증시 다우지수 선물도 250포인트 이상 오르며 1일(현지시간)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반대로 엔화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은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금값은 1.86% 떨어진 1387.4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