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1144~1152원 전망"

2019-07-01 08:38

NH선물은 1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44~1152원 사이에서 거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로 원화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돼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미‧중 정상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회동 결과를 보였다"며 "특히 화웨이 제품 사용을 허락한 것은 파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회담을 갖고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미국은 3000억 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중단키로 했다. 또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대상으로 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