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상임위장 프로필] ‘운동권’ 출신 이인영 운영위원장
2019-06-28 15:39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신임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운동권 출신으로 알려진 이 신임 운영위원장은 1987년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1990년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을 역임했다. 학생운동 당시에는 정보기관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입문은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에 첫발을 들였다.
지역구는 서울 구로갑에 자리를 잡아 2004년 제17대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4년뒤인 2008년 18대 때 낙선했지만, 19대와 20대 때 구로를 되찾아 3선 의원이 됐다.
지난달 8일 더물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노웅래 김태년 의원 제치고 당선됐다.
△1964년 충북 충주 출생 △충주고 △고려대 국어국문학 학사·언론대학원 정보통신학 석사 △고려대 20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의장 △새천년민주당 창당(창당발기인) △민주당 4대강대운하반대·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상임선거대책본부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문재인 18대 대통령 후보 선대위 상임공동선대본부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간사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7·19·20대 국회의원(서울 구로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