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평군, 경로당에 친환경 쌀 공급…협동조합과 협약 체결

2019-06-28 11:27
'양평·용문협동조합과 업무 협약'
'법 개정 따라 일반양곡 지원 가능'

정동균 양평군수(사진 가운데)가 28일 군수실에서 열린 경로당 쌀 공급 협약식에서 한현수 양평협동조합장(사진 왼쪽)과 강성욱 용문협동조합장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28일 농협 양평군지부, 양평농업협동조합, 용문면농업협동조합과 관내 경로당에 지역 쌀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동균 군수, 한현수 양평협동조합장, 강성욱 용문협동조합장은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그 동안 경로당에는 정부관리양곡(나라미)만을 지원하도록 규정하던 노인복지법이 지난 3월에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에 따라 일반양곡으로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정 군수는 "경로당에 친환경 양평 쌀을 공급,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경로당에서 소비되는 연간 쌀(20㎏) 4000여포가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