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인천해경, 대규모 해상방제 합동훈련 실시
2019-06-28 10:36
대형 기름유출을 가정한 민・관・군 협력 대응력 강화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인천 영종도 남동방 인근 해상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SK인천석유화학(주) 등 12개 기관・단체가 민・관・군 합동으로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인근 항해중인 16만톤급 유조선과 5천톤급 화물선이 충돌하여 유조선에서 원유 90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하여,
방제인원 180여명과 경비함정, 방제정 등 선박 23척, 헬기 1대, 오일펜스 910m, 유회수기 4대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실시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