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현장심사 마쳐'

2019-06-27 16:29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모집하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심사를 시민들의 관심속에 마쳤다.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의 지자체를 발표하고 난 후, 앞으로 대한민국 벤처 창업 터전이 될 '스타트업 파크' 유치를 위해 지자체 간의 경쟁이 뜨겁다.

시는 구)농림축산검역본부(수의과학검역원)부지를 ‘스타트업 파크’ 조성예정지로 하여 경기도 서남권역의 스타트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반경 5km내에 소재한 다수의 대학, 전국 6위 규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내 800여개의 벤처기업, 기업지원시설 등과의 네트워킹을 활발히 해 집적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사통팔달 연결된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인근 성남 판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으로의 자연스러운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는 미래 성장산업인 자율주행 추진 사업에서 단계별 전략을 기획하고 있는 도시로 최근 국내 및 해외 자율주행업체 여러 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5G기반으로 특화할 수 있는 점 등 신산업 스타트업이 강소기업으로 충실하게 커나가는 지역이다.

아울러 생활편의·문화시설이 밀집된 직주일체 도시로, 훌륭한 인재를 구하기 쉽고, 인구공동화가 없는 지역으로써, 신산업 규제에 대한 혁신 선도지자체인 점도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유리할 것으로 자부한다.

최대호 시장은 “경기도의 훌륭한 인프라와 더욱 활발히 연계, 향후 10년동안 유니콘 기업 10개와 데카콘 기업 2개가 탄생하는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 성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스타트업 파크가 유치될 경우 신도시와 원도심간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발하게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