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9-06-25 12:37
이날 행사는 제1항공여단과 국악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모범참전유공자 표창, 강석봉 6.25참전유공자회장의‘회고사’ 등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의 공동 만세 삼창으로 막을 내렸다.
또 부대행사로 6.25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교훈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자 6.25전쟁 사진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민족의 비극 6.25전쟁이 일어 난지 69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우리는 그날의 뼈아픈 교훈을 다시 새겨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이 땅에서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고귀한 생명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6.25참전 유공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보훈단체 여건개선을 위해 내년 8월 하남종합복지타운을 착공해 오는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달부터는 돌아가신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평초등학교 5학년 60명이 행사에 참석, 학생들에게 6.25전쟁이 주는 역사적 교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