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한국전쟁 호국영령 기리는 '서예퍼포먼스'

2019-06-25 11:03
24일 경북 예천 선몽대 백사장서

[사진=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제공]

울산에 근거지를 둔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는 상임고문 쌍산(雙山) 김동욱 작가가 24일 낮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선몽대 앞 백사장에서 한국전쟁 호국 영령을 위로하는 서예퍼포먼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쌍산은 이날 광목천 길이 120m 크기에 '대한민국의 번영에는 호국 영령 희생의 댓가. 그 호국영령들의 넋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단숨에 써내려가 주변인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김동욱 서예가는 지난 2006년 서예퍼포먼스협회를 창립한 뒤 지금까지 각종 국경일 등 기념일마다 국내외에서 1500여회 서예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레슬러 출신 행위예술가로 이름나 있다.  

[사진=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