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네이버’ 선정
2019-06-24 09:22
2019년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네이버가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알바콜과 총 참여자 1468명, 대학생 회원 929명의 응답을 참고해 선호 기업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가 7.4%를 득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24.2%)에서 높은 선택을 받았고, 여성(67.2%) 선호가 남성(32.8%)의 2배나 됐다.
2위에는 0.2% 격차로 CJ ENM(7.2%)이 올랐다. CJ ENM은 2004년 조사 시작 이래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6.2%)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대학생 선호도를 판가름 낸 기준은 △’우수한 복리후생’(15.5%)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14.0%)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13.5%)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11.2%) 등이 꼽혔다.
특히, ’관심업종’(21.1%)의 영향도 컸다. ‘관심업종’에서 지지를 받은 곳은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대한항공, CJ ENM이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기업들의 달라지는 활약상에 따른 선호도 변화 그리고 관심업종을 향한 대학생들의 확고한 기호가 올해 조사결과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