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캠퍼스 CEO 육성사업’으로 창업지원 강화

2019-06-23 13:40
실전형 창업 교과목 개설해 운영
1억5400만원 투입해 4개 교과목 운영

삼육대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 주요 대학에 ‘캠퍼스 CEO’ 과정을 개설해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 총 1억5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전형비즈니스창업 △실전외식창업 △크리에이터창업 △디자인프로젝트창업 등 4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과목별 정원은 40~50명 수준으로 총 360명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과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삼육대]

특히 단순 이론교육보다는 창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외부 전문가와 전문기관, 액셀러레이터 등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40여건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교내 교육혁신단과 협업해 플립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특화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도 진행한다.

오덕신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기존 창업프로그램과 정규수업의 유기적 체계를 구성해 학생들 창업도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나, 혁신과 성장이 필요한 학생 창업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육대는 창업활성화를 위해 2017년 창업지원단을 조직하고, 학생창업보육센터, 창업카페, 메이커 스페이스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창업교육 브랜드인 ‘창업로(路)’를 통해 창업기업 및 창업동아리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