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선7기 1년 간 공약 23.1% 완료
2019-06-20 09:25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충남 보령시가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1년 간 전체 65건의 공약 중 15건을 완료해 23.1%의 공약 이행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는데, 이는 공약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미완료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7기 65건의 공약 중 15건을 완료하고, 50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53건은 임기 내, 12건은 임기 후에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55개소에 공기청정기 보급 ▲산후조리 본인부담금 지원 ▲연안여객선 이용 도서민 숙박비 지원 ▲안전먹거리 제공 및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고등학생 무상급식 지원 ▲초ㆍ중ㆍ고교생 학습교구재 지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상반기 444대)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 완료가 예상되는 주요 공약으로는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일부지원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 증액 및 배상책임료 1개소당 20만원 가입 ▲치매안심요양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 등이다.
그러면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적극행정의 선도 주자인 우리 공직자들은 해당 공약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효과가 높은 시책도 발굴하는 투-트랙 행정 추진과 항상 열린 자세로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공직자상도 함께 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