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9월 4일 시행

2019-06-19 15:41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행계획 발표
EBS 수능교재 문제와 70% 연계
필수 ‘한국사’ 선택 안 하면 무효처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를 오는 9월 4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9월 모의평가는 지난 3월 발표한 수능 시행기본계획에 따라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해 출제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도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 응시 수수료는 국고에서 지원되며 그 외 수험생은 1만2000원을 징수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 1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으면 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한다.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