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미국약전위원회, 의약품 품질기준 확보방안 논의
2019-06-19 09:22
공동 심포지움·협력회의 개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일 서울 포스트 타워에서 국내 제약기업, 의약품 개발자,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9년 식약처-미국약전위원회(USP)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약전위원회(USP)는 의약품의 성상·품질 등 규격·기준을 정한 미국약전(Pharmacopoeia) 개정, 표준품 제공, 관련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지난 2012년 한국 식약처와 의약품 기준·규격 및 표준품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약전 전면개정(12개정)의 주요사항 △한미 약전 최신 동향과 국제협력 방안 △연속생산 의약품에 대한 미국의 관리전략과 한국 도입 방안 △한미 약전 공동등재 품목 논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미국약전위원회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최신의 의약품 품질기준을 업계와 공유해 국내 제약기업이 높은 품질수준을 갖춰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