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김해’서 본격 출범
2019-06-19 14:00
올해 어린이집 등 국공립시설 7개소·종합재가센터 2개소 등 운영 예정
보건복지부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19일 오후 2시 김해시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기도, 경상남도 중 경기도를 제외한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사회서비스원을 개소하게 됐다.
사회서비스원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설립‧운영하는 공익법인으로 국‧공립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역할 수행한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2019년에 어린이집 5개소, 노인 요양시설 1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 총 7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며, 약 170여 명의 종사자를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는 창원시와 김해시에 각각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하여 단계적으로 약 200여 명의 요양보호사 등을 고용하고 60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해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의 중추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누구나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