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 앞두고 알바중 참변…수원 라이브 카페의 비극
2019-06-18 21:09
수원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50대 여성이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45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50대 직원인 A씨(여)가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A씨에게 칼을 휘두른 60대 용의자 B씨는 카페 운영자의 지인으로 이 둘은 서로 일면식이 있던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특히 그는 결혼을 앞둔 딸을 슬하에 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커지는 상황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