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CJ ENM 콘텐츠월드' 들어선다…亞 최대 규모
2019-06-18 14:24
LH, CJ ENM에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 매각
경기도 파주권역이 수도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파주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를 CJ ENM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CJ ENM은 향후 이 지역에 'CJ ENM 콘텐츠 월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드라마·영화·예능 콘텐츠 제작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000㎡로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이 시설이 조성되면 해당 용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파주 운정신도시와 통일동산, 출판단지를 결합한 삼각클러스터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H는 파주시와 다음달 중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지역개발협약을 체결해 파주 장기종합발전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