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첩부제 시장 성장 수혜 전망" [KB증권]

2019-06-18 09:00

KB증권은 18일 신신제약에 대해 첩부제(파스)시장의 성장과 다양한 유통망 확보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신신제약은 주사제나 경구제에 비해 편의성이 높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피형약물전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력제품은 첩부제 제품인 '신신파프'. '신신파스아렉스'이다.

신신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106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6%, 1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비중의 43%를 차지하는 소매약국 유통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세종 신공장은 현재 첩부제 가동률 150%를 상회하는 안산 공장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계획됐다. 완공 후에는 기존 공장 대비 2~2.5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이태영 연구원은 "경피형약물전달시스템을 기반으로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최근에는 전문의약품 시장에도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며 "스포츠 활동인구와 노령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은 첩부제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