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튜브 사용시간 414억분...韓 동영상 앱 점유율 압도적 1위

2019-06-18 08:32

한국에서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 이용량이 매년 꾸준 증가하고 있다.

18일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5월 한국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의 사용시간과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유튜브로 3272만명이 총 414억분을 이용했자.

구글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인 468억분 중 점유율 88%를 기록했다.

유튜브는 지난해 5월 사용시간 291억분으로 점유율 86%였으나 올해 점유율이 2%포인트 더 늘었다.

2위는 틱톡으로 367만명이 총 11억분을 사용해 점유율 2.4%를 차지했다. 3위는 아프리카TV로 사용시간 9억분, 점유율 1.9%다.

유튜브는 10대에서 50대 모두가 가장 사용하는 앱이었다. 특히 50대 이상의 세대에서 유튜브 사용시간 점유율은 94%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간 전국 3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고, 구글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카테고리에 등록된 앱을 대상으로 했다.
 

모바일 동영상 앱 사용시간 점유[사진=와이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