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안승남 시장, 휴입 반납 곤충생태관 안전점검

2019-06-17 10:40
'주요 관람객 어린이, 안전 확보 만전'

곤충생태관 시설물 안전점검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왼쪽 첫번째)[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휴일도 잊은 채 새로 문을 연 곤충생태관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5일 곤충생태관(이하 생태관)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생태관을 찾는 주요 관람객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인 만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04년 건립된 생태관은 오래되고, 휴식공간이 부족해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공모, 최종 선정돼 공원화사업에 필요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그 결과 최근 공사사를 마치고 새롭게 생태관 문을 열었다.

생태관에는 하수처리장 내 초기우수저류시설 상부를 활용한 놀이시설과 휴식공간, 공원 등이 조성됐다.

오래된 유리 온실이 보수돼 관람객의 안전이 확보됐고, 나비표본 전시관과 교육실도 보수됐다.

안 시장은 "하수처리장이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물론 구리를 대표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