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고배당 이리츠코크렙 주목해야"
2019-06-17 08:44
이리츠코크렙을 고배당 유망주로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상장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이리츠코크렙에 대해 7%대 배당수익률을 만족시켰다며 이런 의견을 내놓았다.
6월 결산법인인 이리츠코크렙은 이달 주당 175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리츠가 성공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불만스러운 배당수익률에 있다"며 "이리츠코크렙은 꾸준한 배당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이는 배당 매력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5개 점포로부터 임대료를 받고 있다. 상장 첫해인 2018년만 해도 주가가 줄곧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에 비해 이리츠코크렙 주가는 올해 들어 4850원에서 6190원으로 28% 가까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