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U20 월드컵’ 결승전에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은?

2019-06-16 18: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배달 업체들도 대박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치킨으로 조사됐다.

16일 배달의민족은 결승전 전날인 15일 하루 단위 주문 수가 150만 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15일 낮과 오후에는 주문이 다른 시간대와 비슷했으나 경기가 임박한 저녁 8시 이후 순간 트래픽(동시 접속 방문자 수)이 평소 대비 4배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또, 시간대별 배달음식 주문은 평소와 비교해 많게는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전주 토요일인 8일 주문 수는 약 125만건으로, 15일보다 25만건 적었다.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치킨으로, 평소보다 1.5배 많은 주문이 15일 하루 동안 이뤄졌다.

특히 밤 9~10시와 10~11시, 11~12시 사이 전주 같은 날 대비 3~5배 정도 많은 치킨 주문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이강인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