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창간] 김두관 의원 "우수한 지배구조 자리잡도록 입법 지원"

2019-06-14 16:03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데일리동방 창간기념 국민보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데일리동방]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두관 의원이 14일 "스웨덴의 발렌베리, 우리나라의 유한양행과 같은 우수한 지배구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회가 제도와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동방' 창간기념 국민보고대회에서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데일리동방'이라는 새 매체를 통해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국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데일리동방은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새롭게 창간한 온라인 경제지로, 100년 기업 탄생을 위한 선진 지배구조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 의원은 "데일리동방을 통해 바람직한 지배구조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다만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도나 법적인 역할이 있고, 동시에 그 제도와 법을 운용하는 리더십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는 제도와 입법으로 뒷받침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께서 운용의 리더십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데일리동방' 창간기념 국민보고대회에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연광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 김두관·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관·재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