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구테흐스 유엔총장 면담서 '한반도평화 지속' 지지 강조

2019-06-12 14:48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지와 역할을 당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이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 인사들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 중이다. 이날 면담은 아일랜드 대통령을 지낸 메리 로빈슨 위원장 등 '디 엘더스' 인사들과 함께 이뤄졌다.

이번 면담에서 그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등 계기 때마다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2일 분쟁 예방·조정을 주제로 열리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함께 브리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