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프롤린유산균 섭취시 주의할 점은?

2019-06-12 09:26

최근 여러 생활 정보 방송에서 소개된 모유유산균이 주목을 받는다. 모유유산균은 여성의 모유에서 추출된 유산균이다.

혈당 감소와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당류로 분해된 탄수화물을 장에서 소화되지 않는 다당류로 합성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체지방 감소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모유유산균은 과도하게 섭최하면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60도 이상의 물과는 섭취를 자제하고 미지근한 물과 먹는 것이 좋다.

프롤린유산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유산균은 소화 과정에서 90%이상이 사멸해 장까지 도달하기 힘든데 프롤린 유산균이 그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다. 유산균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을 증가시켜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서도 일반 유산균보다 프롤린 유산균의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사진=SBS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