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20 월드컵] 한국, 사상 첫 결승행_서민교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행입니다. 추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2. 글로벌 캐릭터, 네이버 ‘BT21’· 카카오 ‘어피치’_정명섭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제작한 캐릭터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라인프렌즈는 BTS와 협업한 캐릭터가 BTS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라인프렌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두 번째 라인프렌즈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카카오IX는 한국 유명 캘리그라피 아티스트인 ‘캘리 박’과 협업해 지난 3월부터 ‘어피치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일본에서 전시회를 진행 중입니다.

3. 뉴욕증시 소폭하락 다우 0.05%↓_이영노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0.05%) 내린 2만6048.51에 끝났습니다. S&P500지수는 1.01포인트(0.04%) 하락한 2885.72에, 나스닥지수는 0.60포인트(0.01%) 빠진 7822.57에 마쳤습니다.

4. 현대차, 친환경차로 유럽서 돌풍_유진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가 유럽에서 인기를 얻으며 현지 판매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차의 중심지 유럽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현대차의 유럽 수출은 총 6만55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3510대) 대비 22.5% 늘었습니다.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중국, 북미 등 주요 시장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성과입니다.

5. [금융사 경영진 심층 분석] NH농협금융_안선영 기자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경영진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호남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농협은행이라는 특수성 탓에 지방에 적지 않은 인력과 영업점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되고 둘째로 농협은행 부행장을 많이 배출한 지역은 영남이었습니다. 다른 은행들의 경우, 부행장이 되기까지 순환보직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농협은행은 잦은 업무 인수인계로 인한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을 위해 한 분야에 오래 맡기는 모습이다.

6. 투자하는 곳마다 실적 부진_황재희 기자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삼았지만, 리더십과 독단 경영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모습입니다. 그가 문어발식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성과마저 부진한 탓입니다. 이 사장은 다른 어느 제약기업보다 화장품, 덴탈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 다각화에 열을 올리며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7. 미중 사이에 낀 韓정부 대책은_박은주 기자
미·중 무역분쟁이 패권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우리 기업을 향한 압박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지난 수십년간 이어온 '전략적 모호성'인, 이른바 로키(Low Key) 외교 기조를 관성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 최상인지, 사사건건 대립할 미·중 양쪽에 한국은 어떠한 ‘시그널 외교’를 어떻게 전개해서 국익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기획·진행·편집: 오소은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