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승강기 갇힘 사고대응 합동훈련

2019-06-10 10:05

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오는 12일 오후 2019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시청 본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승강기 설치 증가와 더불어 사고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 사고 시 초기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광명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훈련에는 공동주택·대규모점포의 승강기 관리주체,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청 본관 승강기 현장에서 승강기내 이용자 갇힘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한 후 관리주체의 대응·신고, 119구조대·유지관리업체의 현장 출동과 구조과정을 그대로 연출하는 등 현장중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존 틀에 박힌 형식적 훈련을 탈피하여 실제 사고가 난 것처럼 연출해 승강기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시범훈련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