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레시피] '만물상' 여름김치 '얼갈이김치' 비법은? '메밀가루'

2019-06-11 00:00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만물상)’에서 소개된 유귀열 조리기능장의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만물상’ 제248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여름밥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귀열 조리기능장은 여름김치인 ‘얼갈이김치’와 ‘양배추 물김치’를 선보였다.

유귀열 조리기능장의 여름김치 ‘얼갈이김치’에는 메밀가루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유 조리기능장은 “메밀의 담백, 고소한 맛이 얼갈이 맛을 기가 막히게 해준다”며 “얼갈이 3단 기준으로 메밀가루 2큰술에 물 2컵을 넣고 잘 저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해 메밀 풀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밀가루를 이용하면 2주가 지나도 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얼갈이김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조리기능장의 메밀가루를 이용한 ‘얼갈이김치’ 레시피다.

◆ 2주 후에도 아삭함이 유지되는 ‘얼갈이김치’
1. 얼갈이 3단의 겉잎과 뿌리는 제거한 후 반으로 칼집을 낸다.
2. 물 15컵, 소금 1.5컵을 섞어 절임 물을 만든 뒤 손질된 얼갈이 줄기부터 소금물에 세워서 1시간가량 절여준다.
3. 메밀가루 2큰술, 물 2컵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려 메밀 풀을 만든다.
4. 믹서에 양파 1/2개, 배 1/2개, 통마늘 10알, 마른 고추를 넣고 갈아주고,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 쪽파를 썰어 넣어준다.
5. 완성된 양념에 멸치액젓 5큰술, 설탕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메밀 풀을 넣고 잘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6. 절인 얼갈이에 김치 양념을 넣고 버무려 주면 얼갈이김치 완성.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