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익손 부산행?…'1등' SK 와이번스 방출, '꼴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입을까
2019-06-10 08:44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을 방출했다.
10일 KBO 등에 따르면 롯데는 전날 톰슨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
톰슨은 연봉 76만 달러, 옵션 14만 달러 등 총 90만 달러에 롯데와 계약했다. 하지만 11경기에 나와 2승3패 평균자책점 4.74에 그쳤다.
롯데도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결국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했다.
유력한 대체 외국인 투수로 앞서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된 브록 다익손이 꼽힌다. 다익손은 지난 3일 웨이버 공시됐다.
다익손은 올해 12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SK의 기대치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