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앨론머스크의 '하이퍼루프' 기술력 살펴보니

2019-06-09 21:17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고안한 초고속 열차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에 대한 관심이 높다.

9일 방송된 KBS ‘도전 골든벨-용문고등학교편’ 마지막 문제로 '하이퍼루프'가 출제됐다. 해당 문제를 최후의 학생이 맞추면서 골든벨을 울리는데 성공했다.

하이퍼루프는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대표인 앨론머스크가 고안한 초고속 열차다. 튜브관을 통해 시속 1200km를 주파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공기저항과 마찰을 최소화해 최대 시속을 만들어 낸다는 목표다. 

하이퍼루프는 워싱턴 DC와 뉴욕을 29분 만에 주파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한 속력을 갖췄다. 버스 정도의 크기로 승객 수도 적어 건설 규모가 작기 때문에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하이퍼루프 여객운송 캡슐 개념 디자인.[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