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칠링하러 가자”…‘칠링‧칠러’ 무슨 뜻?

2019-06-08 14:50

‘칠링’과 ‘칠러’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쏠린다.

해당 표현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덜란드 편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네덜란드인 야닉과 친구들은 한강 여행을 하기 앞서 여러 차례 ‘칠링’을 언급했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플라잉보드도 즐기고 피크닉을 하면 칠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 단어 Chill(냉기)에서 파생된 ‘Chilling’은 ‘머리를 식힌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야닉은 “제 친구들은 칠러”라면서 “칠러의 뜻은 ‘편안하고 느긋한 사람들’이다. 일상 속에서 이야기하고 커피 마시고 쉬고 여유롭게 보내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