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젠스쿨ㆍ아주대, 블록체인 기반 영어교육 플랫폼 개발

2019-06-07 15:15
교육·블록체인·AI 결합.. 영어교육 시장 선도

(왼쪽부터) 윤영훈 와이젠스쿨 대표, 조위덕 아주대 UCRI연구소장, 김기형 아주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젠스쿨 제공]

와이젠스쿨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아주대학교가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영어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

양측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차세대 영어교육 모델로 인공지능 영어교육 전문기업 와이젠스쿨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주대의 전문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양측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을 비롯한 AI, 보안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영어 능력 평가 및 보상 운영체계 구축 △데이터 공유와 학습모델 개발 △해외 각국 언어환경에 최적화된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영어교육 플랫폼 개발을 통해 영어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영어교육의 단점인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서학습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및 학습 보상 체계’를 개발한다.

윤영훈 와이젠스쿨 대표는 “블록체인을 비롯한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영어교육 분야에 도입해 기존 영어교육의 단점인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효율적이고 학부모에게는 경제적인 영어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김기형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은 교육과 기술의 만남”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에듀테크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젠스쿨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 등 IT기술을 영어교육 현장에 처음 적용한 영어 에듀테크 플랫폼 ‘토킹스타(Talkingstart)'를 운영하는 영어 교육전문 기업이다. 현재 전국 400여 지사 및 가맹점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