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공무원연금공단, 재능기부 업무협약···'상록 캠프' 개소

2019-06-07 11:08
11일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에서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와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부산지부장 김정록)가 오는 11일 연금공단에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및 ‘부산상록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함께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퇴직 공무원으로 이뤄진 상록봉사단의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부산상록 자원봉사 캠프’를 공무원연금공단 내에 설치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상록봉사단은 2010년부터 시작된 이후 현재 59개 팀 4000여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자체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 한 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백순희 자원봉사센터장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퇴직 공무원의 다양한 재능이 자원봉사와 어울어질 때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고, 나아가 타 분야의 퇴직자들에게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자원봉사를 장려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캠프에 필요한 일부 컴퓨터, 책상, 복합기 등 기자재를 지난 2014년부터 계속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