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31층 아파트 들어선다
2019-06-07 09:27
도계위, 마포구 1구역 제48지구 수정·가결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서 해제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서 해제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31층 높이 14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공동주택과 함께 22층 규모의 오피스빌딩도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현재 근린생활시설 12동과 주거시설 4동이 들어서 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해당 대지에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84% 이하, 높이 110m 이하로 업무시설과 공동주택이 각각 1동씩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2만1000㎡)는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숭인 제2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직권해제 자문안'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
서울시는 "추진위원회 운영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해당지역 정비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인정돼 정비예정구역 해제요청을 원안동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