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돼지열병 방역협력 입장, 계속 질의 중"

2019-06-05 14:46

[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5일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협력에 대한 입장을 계속 질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 북측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협력의사를 타진했고, 아직까진 북측의 별다른 반응이 오지 않았다"면서 "계속 북측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 간 정례 연락·협의 채널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북측의 반응에 대해서는 계속 질의를 하고 있고, 공식적인 북측의 반응이 있는지 여부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자강도 우시군 북상 협동농장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