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경제]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상의 만들 것"

2019-06-05 10:16
비즈니스 교류 등 소통…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된 기업에 다양한 지원 계획'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세종상공회의소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상의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 초대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 지 1주년을 맞이 했다.

이 회장은 "세종상의는 경제단체로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열심히 달려왔다."며 자평하고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해 준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발전하는 도시는 충분한 자족기능과 함께 경제적 뒷받침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큰 만큼,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중심도시 세종을 향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세종상의는 앞으로 사업 비전을 기업과 함께 하는 세종 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설정하고 △세종 기업애로 및 규제 해결 △경영지원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정부사업 유치 △기업 권익보호 및 경제활성화 기여 △기업 홍보 및 청년 채용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 회장은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 가장 늦게 설립됐지만,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상공회의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한편, 이 회장의 임기는 2021년 5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