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남부 중심 '폭염특보' 낮 최고기온 34도…"6~7일 전국 비"

2019-06-05 06:45
아침 최저기온 14~22도, 낮 최고기온 24~34도

수요일인 5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많겠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남부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이 보통인 가운데 세종, 울산, 제주, 충북은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는 전국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이겠다.

케이웨더는 “남부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고,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웨더는 “모레(6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6~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8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며 “대기가 불안정으로 9일 전국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