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

2019-06-03 16:48
소상공인 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 출범대회 참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소상공인·자영업) 대책의 근간이 될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은 민주당이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 출범대회'에서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지만, 대기업 중심 속에서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일자리 안정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책을 언급하며 "소상공인 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가 소상공인과 민주당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앞으로 소상공인특별위원회와 소상공인 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소상공인 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에는 동대문봉제연합회, 서울의류봉제협동조합, 한국베어링협회 등 소상공인 관련 54개 단체·기관이 참여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