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간송 전형필 선생' 인문학 특강
2019-06-03 09:16
이번 특강에는 간송미술관 백인산 연구실장이 강사로 참여하였으며 ‘간송 전형필이 지킨 한국의 美’를 주제로 강의했다.
인문학 특강에는 군포의왕지역 학교 교직원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직원 약 120명이 참석, 간송 전형필 선생의 민족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생애, 간송이 지킨 민족문화의 정수들에 대한 예술 작품 자료 소개와 설명으로 이뤄졌다.
간송 전형필 선생은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가 다른 나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 재산을 바쳐 헌신했으며, 그가 세운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관’을 간송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소장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표적 소장품으로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 보물인 신윤복의 미인도 등이 있다.
강의에 참석한 교사는 “평소 간송미술관의 다양한 예술 작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특강을 신청했다. 몇 년 전 동대문디자인플레이스에서 전시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보고 매우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