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요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상시배치 6월1일부터 확대
2019-06-03 08:21
총 117명 자원봉사자,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해설도 가능
인천시(시장:박남춘)가 6월부터 주요관광지에 전문적인 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확대 배치 운영한다.
그동안 사전예약을 해야만 해설을 받을 수 있었던 중구 개항장‘개항누리길 투어’, 송도지역‘송도미래길 투어’와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월미문화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1∼2명 상시 배치함으로써 예약 절차를 거치지 않고 관광지에서 바로 해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관광성수기를 맞이하여 해설 수요가 많은 이민사 박물관, 상륙작전 기념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화도진공원 등에 대해서도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배치하여 원활한 해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래역사관 해설장면[사진=인천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인천시에는 총 117명 (도심권 66명, 강화 34명, 옹진 17명)이 있고, 해외관광객을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해설도 가능하다.
신규 해설사는 정확한 언어구사력, 관광마인드 등 기본소양을 갖춘 자로서 우대조건은 한국사 능력검정(2급이상), 외국어 구사, 장애인 대상 해설을 위한 수화가능자 등이 해당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장훈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 수요에 따른 문화관광해설사의 맞춤 해설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문화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관광문화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