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D-1…맥 프로 공개 가능성은?

2019-06-03 08:09
2013년 이후 신제품 소식 없어…모듈러 방식 설계 유력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가운데 하드웨어 제품 공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통상적으로 WWDC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WWDC 2019에서도 모바일 운영체제 'iOS 13', 맥 운영체제 '맥OS', TV OS, 워치 OS 등 신규 운영체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회에서 새로운 맥 프로 발표가 기대되는 이유는 2013년 이후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공개했던 원통형 디자인의 맥 프로는 '예쁜 쓰레기통'이라는 혹평을 받은 바 있다.

애플 관련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월 맥 프로의 새로운 모델을 내부 직원들에게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맥 프로는 모듈러 방식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31.6인치 6K 모니터도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애플이 새로운 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사진=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