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2040선 탈환…코스닥은 1% 상승
2019-05-31 15:58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14%) 오른 2041.7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9.77포인트(0.48%) 내린 2,029.03에서 출발해 장 초반 2022.97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05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대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22억원, 62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0.91%), 현대차(-0.74%), 신한지주(-1.66%), POSCO(-0.84%), 현대모비스(-1.81%) 등은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우(1.02%), 셀트리온(2.15%), LG화학(1.68%), SK텔레콤(0.2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17%), 의약품(3.06%), 화학(0.75%), 섬유의복(0.64%), 건설업(0.4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수장비(-1.16%), 금융업(-0.55%), 통신업(-0.43%), 기계(-0.36%), 의료정밀(-0.27%), 전기전자(-0.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4포인트(1.04%) 상승한 696.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09%) 내린 688.70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4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0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헬릭스미스(6.04%), CJ ENM(3.74%), 에이치엘비(3.69%), 신라젠(3.58%), 셀트리온제약(2.30%), 메디톡스(1.86%), 셀트리온헬스케어(1.79%), 휴젤(0.81%), 펄어비스(0.66%), 스튜디오드래곤(0.54%) 등 10위권 종목은 모두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8.8원) 대비 2.1원 오른 1190.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