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피해 관광객들 보상 얼마나 받나
2019-05-30 16:59
모두 DB손해보험 ‘프로미해외보험’ 가입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에서 유람선 전복 사고를 당한 여행자들은 DB손해보험의 ’프로미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이 회사 ‘동유럽 4개국+발칸 2개국 9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통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에 탑승했던 단체관광객 30명이 전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고, 19명이 실종된 상태다. 7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여행에 앞서 DB손해보험의 ‘프로미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프로미 여행보험 약관을 보면 해외여행 중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 만 15~69세 가입자에겐 일정한 보험금이이 주어진다. 다만 14세 미만 가입자는 상해사망 보험금이 따로 없다.
이상무 참좋은여행 전무는 “피해자들이 여행자보험에 들었고 회사도 배상책임보험이 있다”며 가입 보험을 통해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