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숭실학원 정상화…정이사 선임한다
2019-05-29 13:57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의결에 따라 임시이사 체제 종료
서울시교육청, 29일 정이사 9명 선임
서울시교육청, 29일 정이사 9명 선임
서울시교육청은 학사운영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해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숭실학원(숭실중·고)에 대해 ‘9명의 정이사를 선임해 학교법인의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법인 숭실학원은 이사들 간의 분쟁으로 학교장의 장기 공백(6년), 학교법인 임원 직무 해태 등 임원의 직무를 다하지 않은 이유로, 지난 2016년 1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임원 전원에 대해 취임승인을 취소한 이후 현재까지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돼 왔다.

[표=서울시교육청]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숭실학원 정상화를 요청했다. 지난 4월 제158차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법인 정상화가 확정됐고, 이에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최종 9명의 정이사를 선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