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현황과 과제’토론회 성황리에 종료!
2019-05-29 08:30
인천지역 발달장애인 현황을 중심으로 주간활동서비스 개선 지점 모색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맹성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28일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와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고명균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 및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 및 발달장애인 당사자 포함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현황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의미 있는 낮 활동올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도입 된 주간활동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한 보완과제와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논의 된 이날 토론회는 맹성규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남동갑지역위원회와 발달장애인 보호자 단체인 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가 공동주최 했고,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후원하여 개최되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현황과 과제’토론회[사진=맹성규의원실]
발달장애인은 인지·의사소통 문제로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후에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인프라 때문에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낮 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성인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 차원의 주간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고, 정부는 지난해 9월 이러한 지원 내용을 담은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발표한 후 올해 3월 본격 시행한 바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맹성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많은 이용자에게 더 충분한 이용시간을 제공하는데 미흡함을 보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주간활동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 중 하나가 아니라 발달장애인 가정에게는 미래가 조금은 바뀔 수 있겠다는 희망”이기 때문에 “성인발달장애인들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가 반영된 활동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하루' 를 보낼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선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성규 의원은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으로 규정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업무 내용에 명시적으로 주간활동서비스를 추가하는 개정안도 곧 발의할 예정이다.